강릉 면허시험장, 소형 견인차 면허 시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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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면허시험장, 소형 견인차 면허 시험 개시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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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도로교통공단 소속 강릉 운전면허시험장이 오는 6월부터 1종 소형견인차 면허 기능시험을 개시한다. 그동안 영동권에선 해당 시험을 볼 수 없어, 춘천까지 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소형견인차 면허는 750kg 초과 3000kg 이하의 피견인차를 견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로, 2016년 신설 이후 트레일러 면허 취득이 부담스러웠던 캠핑이나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응시가 이어지는 추세다.

이 시험은 현재 전국 8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행 중이나, 그동안 강원 영동권 내 응시 가능 시험장이 없는 관계로 이에 따른 민원이 있었던 상황이다. 

교통공단은 영동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강릉 운전면허시험장의 소형견인차 면허 신설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오는 6월 1일부로 시험 시행을 결정했다〈사진〉.

소형견인차 면허 취득 방법의 경우, 1·2종 보통면허 소지자는 보통면허 취득 1년 경과 후부터 대형·특수 적성검사(신체검사)와 기능시험을 치르고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형면허와 특수면허 소지자는 기능시험만 치르면 된다.

시험은 견인 차량에 총중량이 750kg 초과 3000kg 이하가 되도록 피견인차를 매단 상태에서 굴절·곡선·방향 전환 코스로 진행된다. 시험 합격자는 당일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김성곤 강릉 운전시험장장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 1577-1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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