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호출 앱 ‘티머니 온다’ 7월 대전에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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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호출 앱 ‘티머니 온다’ 7월 대전에서 서비스 개시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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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개인택시·하나은행과 MOU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이르면 7월부터 ‘티머니onda’ 택시 호출 앱을 서울뿐 아니라 대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앱은 ‘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호출 수수료는 무료다.

티머니는 대전개인택시조합, 하나은행과 손잡고 ‘티머니 온다의 성공적인 론칭 및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온다’는 택시업계와 상생을 도모하고, 기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목적지 미표출 ▲AI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해,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현재 서울에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협약 당사자들은 대전지역 ‘티머니onda’ 서비스 활성화에 집중하게 된다. ‘온다’ 서비스의 성공적 론칭을 위한 협력 강화, ‘온다’ 운영을 위한 소속 조합원 및 차량 확보, ‘온다’ 서비스 이용 운수종사자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홍보·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티머니 관계자는 “티머니의 호출 서비스 역량이 대전지역에서 업계가 쌓아온 지역택시 운영 노하우와 만나 대전지역 맞춤형 택시 호출 앱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대전시민들에게 더 좋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기주 대전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높은 만족도로 검증된 ‘온다’를 통해 대전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이번 기회를 통해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운 대전 택시업계와 상생을 위해 홍보, 마케팅 협력뿐 아니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티머니는 택시업계와 상생을 필두로 택시호출 앱 ‘온다’를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개인택시업계는 잠실교통회관에서 카카오T의 호출 시장 독점을 막을 방안으로, ‘티머니 온다’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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