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국도 13개 노선 대상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경기도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한 도내 도로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 주변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대상은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거나 집중 관리가 필요해 경기도가 ‘특별관리구간’으로 선정한 13개 노선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등 8개 일반국도가 해당된다.
장마철을 대비해 해당 도로의 진출입부(IC), 비탈면 등을 중심으로 도로시설 청소 상태, 도로변 불법 투기 쓰레기, 교통사고 잔해물, 길어깨 적치물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지역 내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등 도로 주변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도로 전광판 포스터, 도 홈페이지, SNS, 방송 매체를 활용,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40일간 지방도, 민자도로, 위임국도 및 시군도로을 대상으로 ▲도로 균열, 침하, 포트홀 정비 ▲노면 퇴적 토사 제거, 집수정 청소 ▲터널 비상전화 및 소화전 등 방재시설 적정 비치 ▲위험예고 및 안내표지 설치 ▲파손된 안전시설물 정비 등의 사항을 평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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