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최병호 박사, ‘교통 소음과 인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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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최병호 박사, ‘교통 소음과 인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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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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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소음에 대한 논의 필요”
최병호 지음

[교통신문] 교통 소음에 대한 진정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교통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심리음향공학 박사로부터 제기됐다.

최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장이 쓴 ‘교통 소음과 인간’이라는 책이다. 

최 박사는, 도시 소음 속에 갇힌 현대인은 교통 소음을 소음으로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교통 소음은 분명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여러 해악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음을 주제로 소음의 역사와 소음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소음 방지 대책과 한계, 소음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 등을 이 책에서 다루었다.

“늘 도시 소음에 노출된 오늘의 현대인은 소음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산다. 하지만 쾌적하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소음은 통제돼야 하고, 소음 방지 설계를 통해 삶의 환경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저자는  교통 소음에 시달리는 인간은 주변 인간과 사물에 대한 애정과 호의를 느낄 정신적 여유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지속적인 소음 노출은 인간을 노이로제 환자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또 소음의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소음 방지 대책을 제시해 삶의 품질을 높이고자 했다.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이는 녹지 조성, 소음을 방지하는 주택 설계, 교통 정온화 설계, 소음 정책 등 다양한 각도에서 ‘소음’을 분석하고 정리해 소음에 대한 전문적이고 요긴한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지식공감사 발행, 신국판(152×226) 270p,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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