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생계형 지정·전산 고도화 하나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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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생계형 지정·전산 고도화 하나로 관철”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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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매聯 제2차 총회 개최
양완기(부산조합장), 우창수(서울오토조합장), 정승철(울산조합장), 장남해 연합회장, 최육식(대구조합장), 박동근(경남조합장), 김영일(광주조합장), 조병규(전남조합장), 백승호(대전조합장)
양완기(부산조합장), 우창수(서울오토조합장), 정승철(울산조합장), 장남해 연합회장, 최육식(대구조합장), 박동근(경남조합장), 김영일(광주조합장), 조병규(전남조합장), 백승호(대전조합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전국매매연합회는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심의와 관련해 이달 출범하는 ‘중고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해 매매업계의 굳은 의지가 관철, 매매업이 생계형에 지정될 수 있도록 주력하는 데 하나로 뜻을 모았다. 

전국매매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3일 회의실에서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집행부 구성, 생계형 적합업종 추진, 전산 고도화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장남해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매매업계도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기업의 막강한 로비와 언론플레이로 소비자들이 우리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시국에 생계형 적합업종지정이라는 중대한 사안에 처해 있지만 업권 및 권리보장을 위해 전국 회원 모두가 하나의 의지로 이 사안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조합장 및 조합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장 회장 추대 이후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21대 전국연합회 부회장에는 최육식 수석부회장(대구조합장), 박동근 부회장(경남조합장), 정승철 부회장(울산조합장)이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우창수 감사(서울오토갤러리조합장), 조병규 감사(전남조합장)가 선임됐다.

새 집행부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 추진 결의에 이어, 장 회장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전산 고도화 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았다. 이로써 전국연합회는 전산 고도화 사업 전산망 연계 심의 관련 전국 연합회가 보유한 매물 데이터와 아톤모빌리티(카매니저)가 보유한 매물 데이터를 합동팀으로 구성, 실시간 매물 공유 연계 작업을 진행해 허위·미끼매물을 차단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는 시장질서 회복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정확한 실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7월 중 정식 오픈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1일 장남해 회장이 제21대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 후 지난 시간의 과오와 해묵은 감정은 모두 잊고 다함께 한 목소리로 화합과 단합이라는 큰 뜻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 전국연합회는 ‘하나 된 화합과 단합-우리의 숙원사업 실현된다’는 슬로건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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