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파업 무력화하려는 ‘배송 지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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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무력화하려는 ‘배송 지원' 거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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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노조 기자회견

과로사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택배노조의 총파업 2일차인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우체국본부(우체국본부)는 위탁택배원의 배송 거부로 인한 업무 공백에 집배원들을 투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우체국본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탁택배원의 물량 거부를 무력화할 목적으로 집배원들에게 배송을 전가하는 우정사업본부의 기만적인 정책에 반대한다"며 "집배원 초과·주말근무 부당 명령을 거부한다"고 했다.
우체국 택배는 우정사업본부 정규직인 집배원과 비정규직 집배원, 우정본부 우체국물류지원단 소속의 특수고용노동자인 위탁택배원 등이 나눠 배송한다. 전체 2만2천여명의 집배인력 중 직접고용은 1만8천여명, 위탁택배원 등 특수고용은 38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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