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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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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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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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 "협의회 발족하고 상생 모색"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9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완성차와 중고차 업계의 협의체인 '중고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윤호중 원내대표와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 차관 및 업계 관계자와 함께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윤 원내대표는 "작년 중고차매매업의 중소기업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 만료 후 업계에 많은 혼란이 있다"며 "이날 출범하는 협의회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발전의 길을 모색하자"고 했다. 진성준 을지로위원장은 "협의회 발족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사업 주체들의 대승적인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성사된 자리인 만큼 결실을 보자"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월에도 완성차·중고차 업계와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하려 했지만, 중고차 업계가 발족식 전날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협의체의 운영 기간은 2개월이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경우 1개월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3개월 안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해당 안건을 중소벤처기업부로 넘기기로 했다.
중고차 매매업은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 기한인 지난해 5월 이후 1년이 지나도록 현대차 등 대기업의 시장 진출 제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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