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보행자 전용 영산강 횡단교량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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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행자 전용 영산강 횡단교량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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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어등대교 인근 길이 360m, 폭 5.5m 자전거 전용교량 신설

광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어등대교 인근에 자전거·보행자가 횡단할 수 있는 전용교량(가칭 어등교)이 개통됐다사진.

그동안 기존 영산강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강을 횡단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 극락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극락교는 차량 통행속도가 높고 노면파손 등으로 자전거 이용 및 보행환경이 좋지 않을뿐 아니라 보행구역의 좁은 폭으로 인해 보행자와 자전거간 사고위험이 높았다.

이에 광주시는 자전거 기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68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91월 교량 설치공사를 착공해 지난 5월 완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영산강 횡단 시 멀리 우회해야했던 문제가 해소되고, 광산구와 서구 간 자전거 이용 접근성이 높아져 자전거 이용률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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