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인택시조합, 택시 호출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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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인택시조합, 택시 호출서비스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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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와 맞손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호출 독과점 문제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공공플랫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플랫폼의 당위성을 알리고 공정하고 긍정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경기도개인택시조합은 공정한 택시 시장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공플랫폼 형태의 택시호출서비스를 마련해 플랫폼 독과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플랫폼 전반에서 독과점 문제로 사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섭 경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플랫폼 독과점은 결국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더 큰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택시의 경우 공공성을 가진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 택시플랫폼사의 독과점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막아내 개인택시사업자와 승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택시 업계와 지자체간 상생협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플랫폼 산업 전반에서 대두되는 독과점에 대한 문제와 사회 양극화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정한 경쟁을 이룰 수 있는 상생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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