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서울본부, 버스·택시·화물차 안전운행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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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서울본부, 버스·택시·화물차 안전운행 유도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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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제로 100일’ 두번째 챌린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2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버스·택시·화물 65개사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교통사고 제로 100일 운동’을 추진한다. 40개사가 참여했던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무사고 100일 운동은 사업용 버스·택시·화물회사의 교통사고 감소 운동을 실시해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운수종사자의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차량보유대수 20대 이상인 운수회사 중 전년도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상자 수에 사고 정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해 사고위험이 높은 회사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회사 중 동참의지가 높은 65개사(버스 30, 택시 15, 화물 20개사)를 선정했다. 

무사고 100일 운동 참여 운수업체에는 챌린지 기간 중 사망사고 제로 및 중·경상 교통사고를 대폭 감축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전문가들의 안전컨설팅, 교통안전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용품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졸음운전 등 과로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휴식·휴게시간 준수 여부를  운행기록(DTG) 분석을 통해 중점적으로 살피게 되며, 챌린지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 등을 전년과 비교해 업종별로 성과가 우수한 업체 중 9개사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참여한 업체 중에서는 서울버스(버스‧사진), 승일교통(택시), 태정로지스(화물)가 분야별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업체에는 공단 이사장 표창장 및 포상금이 전달됐다. 

공단 서울본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승객 감소 및 방역 대응 등 운수업체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 와중에도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시민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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