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배달 오토바이로 인한 민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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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배달 오토바이로 인한 민원 많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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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주민들 사이에는 오토바이가 자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동네 치킨 가게나 중국식당, 심지어 수퍼마켓에서도 배달 오토바이로 물건을 나르고 있다 보니 동네를 오고가는 오토바이가 크게 늘어나면서 생긴 일이다.

대표적인 문제로,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배달 오토바이들은 시도때도 없이 출발하고 또 돌아오면서 소위 교통법규라는 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왕복 4개 차로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중앙선을 넘나 들고 있으며 아무 곳에서나 유턴을 마다하지 않는다. 과속에 지그재그 운전까지 아찔한 장면을 본 사람만 해도 한둘이 아니다.

다음으로는 배달 오토바이가 해당 점포 앞에 진을 치는 바람에, 그것도 무질서하게 아무 곳에나 세워놓는 바람에 그곳을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자주 오토바이들을 비켜가기 위해 왕복 2차선 도로의 중앙선을 넘어야 한다. 어떤 이는 그냥 지나가지 않고 점포 앞에 서서 오토바이를 치우기 위해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경음기를 눌러댄다. 그러다 보니 점포 주위에서는 자주 시끄러운 경음기 소리, 자동차(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리가 들리고 더러 운전자들끼리 말다툼을 하는 소리도 들린다.

모든 것이 배달 오토바이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생긴 일이다. 그렇다고 코로나19 시대에 음식 등을 배달하지 않을 수도 없지만, 문제는 문제다.

그러나 문제 대부분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나 해당 점포가 지혜롭게 대처하면 생기지 않을 문제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의무적으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배달하지 않는 상태의 오토바이는 도로 한쪽에 잘 주차시켜 다른 자동차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든지 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경찰이 단속을 철저히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튼 어떻게든 해소돼야 할 문제이므로 당국도 그렇고 업소들도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choi439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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