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대구경북본부, 하기 휴가 안전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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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대구경북본부, 하기 휴가 안전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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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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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8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를 유념해 하기 휴가 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90%(30명→57명) 증가했다.

대구광역시의 지난해 8월 사망자는 17명으로 전월 대비 112.5%(9명), 전년 대비 183.3%(1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상북도는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전월 대비 37.9%(11명), 전년 대비 66.7%(16명) 증가했다.

사고 발생 주요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운전자 부주의)이 전체의 66.7%(38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호위반이 17.5%(10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8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원인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대유행하면서 위축됐던 외부활동이 휴가철을 맞아 분출된데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 더불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대구·경북지역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1.78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 치사율 1.24에 비해 1.4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김용태 본부장은 “전년도와 같은 교통사고 급증을 막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전부터 미리 대비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방역수칙과 더불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앞차와의 충분한 차간거리 유지, 빗길 감속운행, 보행자 배려, 음주운전 안하기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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