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운수종사자 지원 등을 위한 재정집행을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우선 버스 운수종사자 지원에 736억원이 투입된다.
시내버스(공영제·준공영제 제외)와 시외·고속·마을버스 운수종사자 5만7천명에게 인당 80만원씩 총 456억원을 지원한다.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3만5천명에게도 인당 80만원씩 총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법인택시 기사 8만명에게는 고용노동부에서 인당 80만원씩 총 6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개인택시가 매출 10~20% 감소 업종으로 분류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희망회복자금) 50만원을 받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법인 택시 등에도 지원금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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