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정류장 1271곳에 버스정보단말기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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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정류장 1271곳에 버스정보단말기 증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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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개선

서울시는 마을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차량과 정류소 등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2026년까지 마을버스 정류소 1271곳에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단말기(BIT)를 설치해 단말기 설치율을 현재 32.4%에서 55.5%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총 10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023년까지 하루 이용객 300명 이상 정류소 600곳에 단말기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단말기 유지·관리 주체도 기존 마을버스 업체에서 서울시로 일원화해 고장 등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또 2026년까지 친환경 전기 마을버스 600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고, 마을버스 업체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현재 전기 마을버스는 10대에 불과하다.

아울러 연말까지 마을버스 전체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전체 마을버스의 절반인 822대에 설치를 마쳤고, 이후 8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나머지 차량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노선 번호와 정류소 이름 등을 표시하는 차량 내외부 LED 안내판도 내년까지 전체 마을버스에 설치한다. 현재 설치율은 81%다. 서울 시내 마을버스는 139개 업체가 249개 노선에서 1588대를 운행 중이다. 하루 이용객은 88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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