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에 사망자 8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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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에 사망자 82%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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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도 35.5% 줄어

도심 도로 속도 제한을 강화한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울산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4월 17일∼7월 25일)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3년 평균 같은 기간 15.6명보다 35.9% 줄어든 것이다.

특히, 보행 사망자는 5.6명에서 1명으로 82.1% 감소했다.

중상자도 361.2명에서 233명으로 35.5% 줄었다.

전체 사상사 중 과속이 원인인 사례는 7건에서 0건으로 급감했다.

무인 카메라 단속 건수는 1대당 하루 평균 1.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9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이 강화된 속도 제한에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시 전체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3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시속 1㎞가량 느려진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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