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2번 버스는 노선 일부 단축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시내버스 342, 2312, 3212번 등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342번 노선은 상일동역과 중앙보훈병원역 등을 경유해 압구정로데오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간선버스로, 지난달 노선을 일부 조정·연장하면서 배차간격이 2분 이상 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 노선에 차량 2대를 추가해 배차간격을 줄였다.
또 2312번 노선에는 108번 폐선에 따른 잔여 차량 2대를 투입했으며, 3212번도 1대를 증차했다.
지선버스 3412번은 최근 서초구 우면동 구간을 일부 단축해 강남역에서 회차하게 했다. 종전 노선이 총 운행시간 270분, 운행거리 약 63㎞로 지선버스 중 가장 길어 운전자 피로가 누적된 문제 등을 개선하고자 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버스 총량제로 한정된 재원에서 차량 확보가 매우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운수업체 등에 지속해서 건의해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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