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의 전용 전기차인 EV6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타이어는 올 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으로 흡음(吸音)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다.
이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최적화돼 있다.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인다.
공명음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 디자인, 폭 등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이 기술은 국내외 특허 등록을 마쳤다.
금호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Staria)에도 포트란(Portran) KC53을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EV6와 현대 스타리아에 공급하는 동일 제품을 전국 유통망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