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동차 바닥재 시험성적서 위조 의혹 진상조사
상태바
코레일, 전동차 바닥재 시험성적서 위조 의혹 진상조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상조사…해당 업체 정식수사도 의뢰

한국철도(코레일)는 최근 KTX-산천 열차 특실 카펫의 화재시험성적서 위조 의혹을 받는 업체가 2015년 지하철 전동차 바닥재 납품 때 미끄럼방지 시험성적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이 업체의 납품 건 전체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는 등 정식 수사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에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성능 조작 의혹과 관련된 열차 바닥재는 전체를 교체할 방침이다.

우선 이 업체가 납품한 2015년 전동차 100량의 바닥재를 조속히 전량 교체하고, 그 외의 납품 제품에 대해서도 위조가 확인되면 추가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철도차량 인테리어 업체 A사가 KTX-산천 특실 바닥재 화재시험 성적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토교통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이 업체가 전동차 바닥재 미끄럼방지 관련 시험성적서도 위조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