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 기자회견 열고
철도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 포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KTX 포항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역∼수서역 간 KTX 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서 SRT 고속열차는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해 다른 지역 주민이 고속철도를 타고 수서를 가기 위해서는 환승해야 한다”며 “KTX를 수서역에도 갈 수 있게 한다면 포항, 진주, 창원 주민도 환승 없이 수서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속철도를 통합하면 좌석은 늘고 요금은 10% 내려간다”며 “포항시민 힘으로 수서행 KTX시대, 고속철도 통합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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