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지역 화물종사자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한 ‘화물가족 하계휴양소’가 화물가족의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7일간에 걸쳐 ‘2021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숙박하는 가족단위 피서객만 이용할 수 있었다.
숙박은 알리바바펜션 4, 5층 8개 객실을 활용했다.
하계휴양소가 설치된 송정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광과 넓은 백사장,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해 가족이나 회사단위 피서객이 크게 선호하고 있다.
하계휴양소 운영 기간 이용객은 400여명에 달한다.
신한춘 자문위원장은 “경기 불황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는 운송환경에서도 묵묵히 물류수송에 노력해온 화물종사자들이 하계휴양소에서 잠시나마 생업의 고단함을 잊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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