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말까지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방문 인증과 미션 참여가 가능한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 장소는 서울지역 차 없는 거리 142곳 중 걷기 좋은 11곳을 특별 선정했다. 선정된 장소는 덕수궁길, 청계천로, 우장산공원길, 우이천길, 마들로, 서울풍물시장길, 연세로, 갈산공원, 영등포7가, 감고당길, 서순라길이다.
스탬프 투어는 GPS 기반의 모바일 앱 ‘서울시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하면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차 없는 거리’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투어 방법은 차 없는 거리 11곳 중 한 곳을 찾아 앱을 실행하고 ‘미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각 미션을 마치면 된다. 미션은 장소별로 사진 찍기와 간단 퀴즈 형식으로 주어진다. 차 없는 거리의 운영 시간에 방문해야 스탬프 투어 미션 버튼이 활성화된다.
시는 미션에 성공한 참여자 중 매주 50명, 총 45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 커피·아이스크림·햄버거 기프티콘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 차 없는 거리’ 또는 차 없는 거리 홈페이지(www.seoulcarfree.com)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서울시 차 없는 거리의 숨은 매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자를 위한 선물이 매주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곳 방문 450명 추첨 기프티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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