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이희정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자 이사·본부장 등 임원급 인사에서 이희정 현 미래사업본부장<사진>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상임이사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1995년 입사한 이 상임이사는 인사, 감사, 해외사업, 홍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에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사 본부장(1급) 이상 임원에 임명됐다.
이후 6천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사업을 수주하고, 인천공항 MRO(항공정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신수종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또 전형욱 운영본부장, 주견 건설사업단장도 새로 상임이사에, 감사실장에는 김한선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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