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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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 '맞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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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어프로덕츠

현대차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 회사인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현대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바꾸고 수소 특장 차량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과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 운반 특장차 개발을 담당하며,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어프로덕츠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며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을 통해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40년 수소 에너지 대중화 원년'을 목표로, 앞으로 대형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상용차의 신모델은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로 출시하고 2028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차 모델을 갖출 예정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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