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2천억원대 전망
대한항공이 다음달 다시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500억~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사전 청약 등 시장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인 회사채 차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7월 35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로 A등급 이하여서 비우량 기업 회사채로 분류되지만, 앞선 회사채 발행 당시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가 증액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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