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문교육기관 설립’ 인가 목표
청주대가 내년에 국토교통부의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은 '항공기술훈련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훈련원은 항공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이 교육받으면서 항공정비사 면장(免狀·면허를 증명하는 문서)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격납고, 비행기 엔진 등을 보강해 항공정비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항공정비 실무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교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항공정비분야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항공기술훈련원과 연계한 교육 과정을 새로 설계하기로 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학 부설 항공기술훈련원이 설립되면 청주가 항공정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항공학부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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