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철수’ 검토”
상태바
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철수’ 검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 웃돈 내고 부르는 스마트 호출 폐지
월 9만9천원 받는 프로멤버십 요금 인하

최근 전방위 압박을 받는 카카오가 소상공인·협력사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일부 사업을 조정하는 등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13~14일 주요 계열사 대표 전체 회의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먼저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상생 기금 3천억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IT혁신과 이용자들의 후생을 더할 수 있는 영역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면서 '골목 상권 논란' 사업은 계열사 정리 및 철수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속해서 마찰<사진>을 빚어온 택시업계를 달래는 방안을 내놓았다.
돈을 더 내면 카카오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호출'을 폐지하고, 가입 기사에게 배차 혜택을 주는 요금제 '프로멤버십' 가격은 9만9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단, 지역별로도 '가맹 택시 상생 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전국 법인 및 개인 가맹택시 사업자들과 건강한 가맹 사업 구조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본사 차원의 상생 기금에 참여해 대리운전·택시를 포함해 플랫폼에 참여하는 다양한 공급자·종사자의 복지를 증진하는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