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주문하면 1만원 환급’ 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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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주문하면 1만원 환급’ 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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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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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배달앱 참여...소비자들 주목

지난 15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서비스를 개시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 음식을 주문·결제하면 다음 달 카드사를 통해 1만원을 환급해주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7일 현재 외식 배달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정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한 데 따른 내수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했다.
참여 배달앱은 공공 11개, 공공·민간 혼합 2개, 민간 6개 등 모두 19개이고, 참여 카드사는 9개다.
배달앱은 배달특급, 띵동, 배달의명수, 일단시켜, 어디go, 배달올거제, 배달모아, 불러봄내, 배슐랭, 배슐랭세종, 대구로,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PAYCO, 딜리어스, 카카오톡주문하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다.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사업에 참여하는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회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요일은 상관없고 참여 횟수는 동일 카드사별 1일 2회로 제한한다.
배달앱에서 주문·결제하는 포장·배달만 실적으로 인정하고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한 뒤 포장하는 것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개인별 실적 달성 현황은 각 카드사에서 개별 안내한다. 배달앱 이용과 주문 확인 등은 해당 배달앱에 문의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에 잔여 예산의 절반 수준인 200억원을 배정했고 선착순으로 환급해 예산을 다 쓰면 행사를 종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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