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0대 중 8대 '5030'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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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0대 중 8대 '5030' 준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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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카카오,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도시부 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된 이후 운전자 10명 중 8명가량이 제한속도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올해 6∼7월 제한속도 시속 50㎞인 37개 도로구간의 데이터(카카오내비 주행 DB)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의 78%가 제한속도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보다는 주간 시간대에 준수율이 높았다고 교통안전공단은 덧붙였다.
또 조사 대상 구간에서 차량 간 속도 표준편차는 18.3으로 조사됐다.
제한속도 준수율이 90% 이상으로 높은 도로는 차량 속도편차가 16.3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차량 간 속도편차가 낮을수록 사고 위험이 낮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또 지난 8월 16일부터 3주간 1만1천424명을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에 관한 인지도와 의견을 물은 결과, 안전속도 5030을 알고 있다는 국민은 전체 응답자 중 80.0%에 달했다. 또 이 가운데 62.5%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속도 5030은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와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각각 시속 50㎞와 30㎞로 하향 조정한 정책으로 지난 4월1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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