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벤츠 C클래스에 ADAS 전방카메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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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츠 C클래스에 ADAS 전방카메라 공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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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ADAS 전방카메라는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주요 부품으로, 다양한 교통 정보를 수집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ADAS 카메라로 자동긴급제동, 차로유지보조, 정속주행보조, 교통표지판 자동인식, 지능형 전조등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들 기능 중 자동긴급제동과 차로이탈경고 기능은 미국과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도록 의무화된 상태다.
이 카메라는 LG전자의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하고 있다. 진화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도로와 교통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운전자와 동승자, 타 차량 운전자, 보행자 등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다임러와 긴밀히 협업해 완성한 ADAS 전방카메라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는 올해 5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Automotive Functional Safety Product) 인증을 받았다. 자율주행 핵심부품이 이 기관으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 역시 'ISO 26262 기능안전프로세스'(Automotive Functional Safety Process)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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