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온라인 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연다.
현대차그룹은 '2021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18∼29일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첫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운영까지 재정적 지원을 전담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 8개 그룹사 총 280개 협력사가 참가한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형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공식 홈페이지(www.hmgpartnerjob.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협력사 채용공고를 확인해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채용박람회에 마련된 '기업홍보관' 탭을 통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기업 소개와 실제 협력사에 근무하고 있는 실무 담당자들의 직무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취업지원관' 탭에서는 자동차 산업 관련 취업 가이드와 온라인 취업특강, 취업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사 협동조합인 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품질관리 등과 연계된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도 '지원사업' 탭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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