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국토부 정시성·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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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국토부 정시성·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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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안전성 'C'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정시성과 안전성 등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2020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내선·국제선 정시성 'A', 안전성 'A', 소비자 보호 충실성 'A', 이용자 만족도 '만족'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전 항목에서 A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평가에서는 국내선 정시성 B, 안전성 C를 받았지만 2020년 평가에서 모두 A를 받았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나머지 항목에서 A를 받았지만, 안전성에서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낮은 C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올해에도 잇따라 안전사고를 내면서 국토부로부터 과징금이 부과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항공기 이착륙 과정에서 항공기 날개나 후방 동체 일부가 손상됐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비행한 사례가 3건 적발됐다.
8개 국적항공사를 종합하면 정시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항 자체가 감소하면서 2019년 대비 개선됐다. 국내선 정시성 평가는 87.4점에서 94.6점으로, 국제선 평가는 95.7점에서 96.7점으로 상승했다.
안전성 평균 점수는 2019년 86.7점에서 지난해 85.6점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권 취소와 결항이 늘어나면서 국적사의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증가했지만, 합의율은 낮아졌다.
국토부는 환불·취소 조건 안내 등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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