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보드]광명CTC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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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보드]광명CTC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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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CTC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철도청은 고속철도 광명CTC 사령실에 고속열차(KTX)의 기존선 운행상태를 표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운용중인 고속철도 광명CTC 사령실의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시스템 구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광명CTC 사령실과 본청 사령실간에 CTC정보를 교환하는 전송체계로 구축됐다.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선 KTX 운행선인 경부, 호남선의 열차운행상황을 실시간 원격 감시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갖춤으로써 광명CTC 사령실은 KTX 운행 전구간에 대한 통제가 가능해져 정시운전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호설비 집중감시 시스템 설치키로

철도청은 신호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보수자가 상주하고 있는 분소 및 주재지에 집중감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속선구간의 감시시스템은 신호기계실과 CTC사령실에 설치돼 있으나, 보수자가 상주하는 분소와 주재지에는 설치돼 있지 않아 장애발생시에 확인이 불가능해 장애복구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철도청은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천안아산·광명·화성·고덕·오송·신탄진·김천·약목 역의 분소 및 주재지에 열차운행상황판 설치와 감시시스템 기반을 조성하고 내년까지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속한 장애원인 파악과 조치가 가능해져 열차안전운행과 지연시간단축으로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KTX 주간에도 터널보안등 점등

철도청은 KTX 안전운행확보를 위해 신선구간에 이어 기존선구간에도 주간에 터널보안등을 계속 점등키로 했다고 밝혔다.
터널보안등은 고속철도 터널구간에서의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선구간의 모든 터널에 대해 주간 점등을 실시했다.
신선 구간은 광명사령실에서 원격조작으로 주간시간에 터널조명을 점등하고, 기존선 구간은 일출·일몰을 인식하는 터널 자동점멸기를 설치,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우선 경부선과 호남선에 각 1개의 터널을 선정해 다음달까지 시범운행한 후 의견수렴을 거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서 프로야구 올스타 팬사인회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 100일을 기념해 프로야구 올스타 선수를 초청하여 서울역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부산역에서는 역대 프로야구 명장면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올스타 팬사인회에는 16일 서울역 맞이방에서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진행되며 박명환(두산), 이진영(SK), 조용준(현대), 조인성(LG)선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참가선수를 소개하고 사인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갖게 된다.
이밖에도 부산역 맞이방에서는 16일까지 역대 프로야구 명장면 사진 약 70점이 전시돼 KTX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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