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의 내년 7월 개장을 앞두고 다음달 2일 울산신항 광석부두에서 울산아이포트(주)와 (주)동방과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UPA에 따르면,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은 남구 황성동 온산항 북방파제 인접 해면을 매립해서 축조되는 울산신항 1-1단계의 한 부분으로 지난 6월 이후 '준공전사용' 중인 광석부두와 더불어 울산아이포트(주)가 사업 시행을 하고 있으며, (주)동방이 운영사로 선정돼 있다.
이번 설명회는 UPA가 울산신항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여는 행사로 울산신항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울산지역 화주, 선사, 복합운송인 등 울산항 이용고객을 주요대상으로 한다.
UPA 관계자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운항하고 있는 실습선 한바다호<사진>가 울산신항 광석부두에 접안해 있어서 참석자들이 승선체험을 하면서 신항터미널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신항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시까지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기항지 개설을 협의하고, 화주와 복합운송인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울산신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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