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티웨이항공 재정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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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티웨이항공 재정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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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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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2억···"화물사업자 안정적 운송·사업 중단 방지"

대구시는 내년부터 해마다 적자폭이 증가하는 항공화물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 하기 위해 항공화물사업자로 선정된 ㈜티웨이항공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항공화물 운송을 담당했던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항공화물 물동량이 감소해 대형선박을 이용 화물운송 증가로 올해 말까지 누적 적자가 약 4억7000만 원(예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여객수요마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항공화물운송 적자까지 이중고를 겪게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730톤, 2019년 2991톤, 2020년 1088톤으로 나타났다.
시의 재정지원액은 연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지원기준은 연간 손실액의 50%에서 70%로 확대했다.
또한 사업자와의 운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항공화물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1년간 항공화물사업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재정지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매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송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티웨이항공은 2014년부터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지역항공 수요의 41%를 처리하고 있고, 대구공항 항공화물사업이 중단될 위기에서도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지역민 편의증진에 앞장선 지역밀착형 항공사”라며, “대구국제공항의 항공물류기능이 원활히 유지돼야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을 지향하는 신공항 목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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