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필요없는 수소전기 트럭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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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필요없는 수소전기 트럭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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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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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 등 규제특례 승인

자율주행 로봇이 공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책을 빌려주는 스마트도서관 로봇이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 요소수가 필요 없는 수소전기 트럭도 물류 현장에 투입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추가로 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4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요소수가 필요 없는 친환경 수소전기 트럭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도 심의를 통과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현대차가 제작한 10t급 수소전기 트럭(엑시언트)을 1대 구매해 화물운송에 활용한다. 지난 9월 샌드박스를 통과한 현대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의 사업과 동일하다.
현행법상 화물차 운송사업의 증차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수소전기 트럭을 사용하려면 기존 보유 트럭과 교체해야만 했다.
국내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가 적용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심의를 통과했다.
스탠다드에너지가 신청한 VIB ESS는 하이마트 압구정점 지상에 설치된다. 현재는 VIB를 적용한 ESS는 기술기준이 없어 인·허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의위는 VIB가 물 성분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적을 것으로 보고 안정성 검증 및 기술 기준 마련을 위해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SK온·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현대차 컨소시엄, 휴렘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 운영을 위해 각각 실증특례를 신청, 승인을 얻었다.
이들 기업은 사용 후 배터리로 제작한 ESS를 건설 현장 수배전반(SK온), 주거단지 태양광 발전설비(현대차), 가정용 파워박스(휴렘)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추가로 문을 연다.
대은은 태양광발전설비로 직접 생산한 전력을 한전의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전기차충전소로 직접 보내 충전할 계획이다. 남는 전력은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를 활용해 필요한 시간 때 충전 전력을 제공한다. 실증 지역은 제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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