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범칙금을 내면 교육은 면제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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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범칙금을 내면 교육은 면제해줘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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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화물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다. 나는 화물차 운전을 하면서 있고, 나름대로 모범적인 운전을 하고 있다고 자부해 왔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사소한 법규위반을 하게 되면 즉각 범칙금을 납부해 벌점이 쌓이지 않게 관리를 해왔다.
그런데 얼마 전 차선위반으로 적발돼 소위 딱지를 떼게 됐는데, 경찰에 문의한 결과 기한 내 범칙금을 내면 벌점이 없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범칙금을 납부해 벌점이 쌓이지 않도록 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연수원에서 연락이 왔다. 차선위반으로 적발돼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적발 즉시 범칙금을 납부해 벌점이 없기에 교육을 받는다는게 납득하기 어려워 항의를 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벌점 관리는 벌점 관리고, 교육은 교육이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이 돼 주위에 물어보니 일부 그런 경험이 있는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있었고, 그들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한번 딱지를 떼면 범칙금도 물고 교육도 받아야 하는 것이어서 용달차를 운전하면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으로써는 시간경제적 손실과 함께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행정이라면 이런 경우 교육을 면제해야 한다는 생각한다. 관계 당국에 시정을 촉구한다.                                                          <nyj18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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