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따라 녹색신호 자동연장
【경남】 경남 창원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하면 알아서 녹색신호를 늘려주는 횡단보도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성산구 용호동 용호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처음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표준규격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이 성능검사 인증을 한 국내 첫 사례라고 창원시는 소개했다.
도로 양쪽에 있는 인공지능 카메라가 녹색신호가 다 끝나가는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나 휠체어 장애인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5∼10초 정도 연장해준다.
창원시는 4천여만원을 들인 이 시스템 효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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