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63명···“10% 줄어 감소율 전국 1위”
【대구】 대구지역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건수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균 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올해 지역의 교통사고는 10월 말 기준, 9949건이 발생했고 이중 63명이 사망, 1만3894명이 부상자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고 발생 7%, 사망은 10%, 부상은 6.6%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망자 감소율은 전국 1위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대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이 현저히 줄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 수가 35.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며 지역 교통경찰의 활동 성과를 보였다.
시 교통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수요의 증가로 오토바이 과속난폭 운행,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