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항공사 직원 62%·LCC 55%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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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 직원 62%·LCC 55% 휴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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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미나 자료···“국제선 2024년 회복"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으로 항공산업 고용 수준이 94%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항공사 직원 절반 이상은 여전히 휴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제26회 항공 안전과 인적 요인' 세미나 요약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형항공사는 국제선 운항 감소로 직원의 약 62%, 저비용항공사(LCC)는 국내선 운항 회복에 따라 약 55%가 휴직 중이다.
국토부는 국내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국제선은 2024년 이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민간항공기구 등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며 "감염병 확산 등의 리스크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항공업 종사자 휴직과 복직의 반복에 따른 인적 오류(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지원하고, 승무원 피로 관리제도를 개편한다. 현재 운항 승무원 중심으로 마련된 피로 관리제도를 객실 승무원으로 확대해 하루 근무 시간 등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종사와 관제사의 신체 적합성 상시 확인·검증 체계도 도입을 검토한다.
국제선 회복 가속화를 위해 제주 남단 하늘길 확대를 통한 한∼중 노선 수용량 증대, 인천국제공항 슬롯 확대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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