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씨, 1995년 입사해 인사 등 주요 보직 거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자 승진 및 보직 인사에서 이희정(53) 미래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서 여성 부사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5년 입사한 이 부사장은 인사, 감사, 해외사업, 홍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사 본부장(1급) 이상 임원에 임명됐고, 이어 올해 9월에는 첫 여성 상임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후임 미래사업본부장에는 김범호 상업서비스처장을 승진 발령했다. 운영본부장과 인프라본부장, 안전보안본부장에는 각각 류진형, 전형욱, 이경용 씨가 임명됐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