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발전기금 120억원 집행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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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발전기금 120억원 집행 준비 '박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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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 발족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개장을 준비하며 약속했던 120억원 규모의 제주발전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심의 기구를 발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제주발전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교육, 문화, 환경, 복지 전문가 4명, 노형동 주민 대표 4명, 롯데관광개발 측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제주도의회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영업장 확장 개설 허가에 대한 부대조건으로 노형동 주민대표(30% 이상)를 포함한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 구성을 제시했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카지노 개장 이후 3년간 롯데관광개발이 약속한 120억원의 제주발전기금 집행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맡는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지난해 8월)에 앞서 제주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사업에 37억원, 지역 사회 및 문화 발전 사업 35억원, 환경 개선 사업 22억원 등 총 120억원의 제주발전기금에 대한 구체적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오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첫 회의를 열고 김태윤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을 심의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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