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영천 복선전철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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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안동∼영천 복선전철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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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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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통과
4조 1984억원 들여 2023년 말 개통

【경북】 중앙선 전체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단선전철로 계획된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지난달 26일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계획안을 변경했다.
그러면서 사업비를 4조443억 원에서 4조1984억 원으로 1541억 원 증액했다.
이에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중앙선 복선전철화는 낙후한 중부 내륙지역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안동∼영천 구간만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공사에 들어가 열차 안전 운행 및 운영 효율, 장래 복선화 추진 때 과도한 추가 비용 등 문제가 우려됐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수년간 꾸준히 복선화를 요구해왔다.
안동∼영천 구간 건설 착수 이후에 나타난 여건 변화와 열차 안전, 운영 효율화 등을 반영해 2023년 말 개통에 맞춰 일괄 복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다각적 요구가 이번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복선전철화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교통 편익 증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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