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인프라 얼라이언스’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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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인프라 얼라이언스’ 발족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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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대학·학회 등 참여···노후 도로 관리 협력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관련 공공기관과 대학, 학회, 연구기관, 민간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로 인프라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도로 인프라 얼라이언스는 도로 유지관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과 학계, 민간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협의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서울시설공단과 한국도로공사,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며 대학은 서울대·한양대·서울시립대·영남대가 참여했다.

연구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이며 민간 부문에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함께한다.

공단은 인프라의 노후화로 인해 미국이나 유럽, 일본뿐 아니라 2016년 정릉천 고가교 텐던 파단과 2020년 청담교 내부 텐던 부식 등 서울시 전용 도로에도 사고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얼라이언스는 도로의 현재 상태와 안전성 판단,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유지관리 기법 등 실질적인 방안을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경험과 지식, 지혜를 통해 만들어내는 기민한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노후화 위험을 적극적으로 대외에 알려 정책적 변화를 유도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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