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렌터카 플랫폼’ 이달 중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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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렌터카 플랫폼’ 이달 중 서비스 개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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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연합회-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전국 어디서나 대여·교통사고 피해 예방' 목표

한국렌터카연합회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이달 중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추진한다.

연합회는, 양측이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사진·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 렌터카사업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최상의 렌터카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각지에 분포돼있는 중소 렌터카 사업자들의 차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중개하는 내용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플랫폼 중개서비스 가격 및 품질의 표준화를 구축하고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상생 모델을 발굴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요금, 수수료 인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연합회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운영, 중소사업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든 손쉽게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수리비 과다 청구 등의 소비자 피해 예방이 가능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렌터카 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사업자들이 플랫폼 운영비 및 홍보비를 절감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개인 모빌리티 수요 증가 및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등을 대비, IT업계와 운수업계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등 렌터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훈 렌터카연합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렌터카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교통사고 피해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 협업 등 기업의 사회적 환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렌터카 사업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렌터카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겠다"며 "렌터카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렌터카 플랫폼’ 이달 중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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