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80곳 신호체계 개선···차량 통행속도 12.6% 향상
상태바
교차로 80곳 신호체계 개선···차량 통행속도 12.6% 향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생활권 주요 교차로 80곳을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한 결과 차량 통행 속도가 12.6% 향상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노인과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 지역을 포함한 상가·아파트 밀집 지역 등 주요 교차로의 신호 체계와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교통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호주기와 연동체계 등이 비효율적인 교차로를 우선으로 개선한 결과,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시속 21.4㎞에서 24.1㎞로 12.6% 빨라졌고, 지체 시간은 1㎞당 101.2초에서 81.9초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단은 전했다.
교통 안전성은 미국 연방도로관리청에서 개발된 모형으로 시뮬레이션 분석을 한 결과 약 17.9%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선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통행 시간비용 절감액 등 연간 약 2천281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됐다.
공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80개 생활권 주요 교차로에 대해 개선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차량 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