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미술관 대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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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미술관 대관 재개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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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17일부터 신청 받아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 대합실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 1관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메트로미술관’은 하루 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3호선 경복궁역 내에 위치한 전시 공간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로 휴관한 뒤 1년 9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메트로미술관은 1986년부터 ‘경복궁역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대관을 시작했으며 도심 속 지하철역에 위치해 서울 시민뿐 아니라 주변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곳에는 2008년 ‘올림픽 중국 체험전(주한중국문화원 개최)’, 2009년 ‘전쟁과 여성인권 국제전(정대협 개최)’, 2012년 ‘대한민국 국가상징 기록전(행정안전부 개최)’, 2019년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사진전(한국·중국·일본 3개국 정부 공동개최)’ 등 국제적·대규모 전시전이 꾸준히 열려 왔다.
1관의 일일 대관료는 27만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타 미술관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며, 1일 등 단기 대관도 가능하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랜 시간 동안 열려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 내 [시민참여-신청센터-미술관 대관] 항목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항목에는 대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동안 미술관 문을 닫았으나,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다시 운영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술작품 전시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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