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트램 사업 '한신공영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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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선 트램 사업 '한신공영 컨소시엄' 선정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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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 계약을 체결한 뒤 공사를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곳(환승역 4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은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을 건설하고,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자전거도로를 양측에 설치한다.
복정역으로 환승하는 정거장에는 승강장에서 복정역으로 직결 환승이 가능하도록 지하연결통로를 신설해 환승 동선을 단축한다.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해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또 종합관리동 건물 상부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를 설치해 주민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정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위례선(트램)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계약과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으로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불편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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