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M대우차 특별지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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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M대우차 특별지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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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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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가 최근 발생된 세계 금융위기로 GM대우차의 판매량이 급감, 재고가 누적돼 부평2공장이 휴무에 들어가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 및 고용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우선 GM대우차 138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7억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연 이자율 9.2% 이내에서 지원키로 하고 1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대출금 상황기간은 2∼3년이며 이자 차액 중 3%는 시에서 보전해 준다.
또 인천지역에 있는 대우차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에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연 이자율 4.5%의 조건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융자해 주고,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어음에 대해서는 어음 할인수수료 중 3%를 보존해 주기로 했다.
이에 인천시는 유동성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대책(협력업체)차원에서, 경영안정자금 특별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금융애로 해소 위한 희망 단기자금 지원, 보증공급 확대(인천신용보증재단)을 실시한다.
또한 Fast Track 프로그램, 회생특례자금(정책자금) 지원, 은행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현황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유류세 인하, 할부금융 확대,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 비영업용 승용차의 부가세 매입 세액 불공제 개선, 자동차 제조공정 중 생산차량에 직접 주입된 유류의 교통에너지 환경세 공제, 수도권 지공해 자동차 보급제도 중장기 개선, 수도권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기준 개선, 자동차 환경 및 안전기준의 국제화, 장기저리의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자금 지원 등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전 공무원이 GM대우차 판매활동 및 구입운동을 벌이고 각 기관 및  단체장, 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아울러 GM대우차 사랑운동 강력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1만대를 판매할 목표를 갖고 전 공무원 및 공사 공단 임직원들이 GM대우차 홍보대사가 돼 판매활동 전개 및 차량구매와 법인택시, 렌터카 업체, 자동차 운전학원 등을 대상으로 GM대우차 구입을 권유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GM대우차 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조치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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