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현금 흐름 개선 청신호
상태바
플라이강원 현금 흐름 개선 청신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항보조금 60억원 받아 필수 운영비로 활용"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강원도로부터 60억원의 운항보조금을 지급받아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플라이강원과 운항계약서 체결 후 플라이강원에 운항보조금을 지급했다.
지급 규모는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편성한 60억원이다.
도는 예산 집행을 위한 선제 조건으로 신규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항공·관광 융합형인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의 경쟁력 확보 등을 주문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8월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자본금이 바닥 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또 5대 1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이번 운항보조금의 지급으로 현금 흐름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화물운송사업 개시, 국제선 복항, 인바운드 관광객을 위한 모빌리티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