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외곽지역 제설작업 자꾸 미뤄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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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외곽지역 제설작업 자꾸 미뤄져 위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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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수차례 내린 폭설로 우리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경험해야 했다. 자동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보행자들은 엉금엉금 게걸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로변 가게들은 자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땀을 흘려야 했지만, 아이들은 쌓인 눈으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우리 지역은 시 경계가 넓지 않아 노상의 적설을 해결하는데 반나절 정도 걸린다. 새벽부터 제설차와 작업반이 동원돼 눈을 치우는 모습에 시민들은 너나 없이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면도로, 골목길, 인적이 적은 외곽길이다. 인력이 부족해 시 구석구석마다 제설작업을 완벽히 하기는 어렵겠지만 특히 골목길은 보행자가 많아 제때 치우지 않으면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내 집앞, 내 가게 앞은 눈을 치우나 공용구간에 쌓인 눈은 치워지지 않으니 나들이를 위해 해당 구간을 지나기가 무서운 것이다.
지난 연말 내려 쌓인 눈이 이곳에는 여전히 다 해소되지 않은 채 한쪽으로 밀려나 있고, 부분적으로는 빙판길로 변한 채 방치돼 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인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해결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지점들에 대한 제설작업에 시가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youjin3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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